▲하도권 (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배우 하도권이 ‘스토브리그’ 뒷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로 활약한 하도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도권은 “드라마를 위해 야구를 5개월 정도 훈련받았다. 몸이 안 좋아질 정도로 했다”라며 “팔 통증이 너무 심해서 끙끙 앓기도 했다. 그러나 야구 실력이 연기 실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하도권은 SBS 인기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국가대표 1선발 투수 강두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하도권은 구속 108km가 나올 정도로 야구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도권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연기하다 보니 배우들끼리도 몰입이 심했다. 종영하면서 갑자기 우리가 살던 세계가 사라지니 외롭고 쓸쓸했다”라며 “특히 한선이가 많이 외로워한다. 아직도 자기가 임동규인 줄 안다. 여전히 친하고 연락도 많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