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영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30일 자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약 30년간 여성·가족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로 꼽힌다.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 및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송 실장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확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 보육 및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확충, 일가족양립지원 체계강화, 포용적 다문화사회 기반마련 등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한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송 실장은 이날부터 2년간 공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 서울시에서의 자문활동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