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할시 인스타그램)
팝스타 할시의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오는 5월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할시 공연 주최측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30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될 예정이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할시는 최근 세 번째 정규앨범 '매닉(Manic)'을 발표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할시 내한취소에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할 것 같았는데", "다음엔 꼭 성사되길", "올해는 콘서트 다 취소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할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