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원리' 활용한 자유주제에 대한 탐구계획 제출
한국석유화학협회는 내달 1일부터 5월 7일까지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화탐)'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화탐은 이공계 활성화와 미래 화학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등 화학기업 6개사와 석화협회가 주관하는 고교 화학축제다.
화학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고 석화협회 측은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면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자유주제(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를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탐구계획(실험 동기, 과정, 예상결과)을 작성해 화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등 특히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심사해 총 72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결과는 20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은 5월 23일 화탐 오리엔테이션과 7월 중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탐방에 참여한다.
최종 발표(포스터발표/PT 발표)는 8월 22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한다.
최종 수상자 중 은상 이상 11개 팀은 7박 9일의 해외탐방의 특전과 부상을 제공한다.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전달한다.
올해는 `우수학교상'을 신설했다. 화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실적을 보인 학교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