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 예방 위해 전국 200개 소상공인 매장 방역 나섰다

입력 2020-04-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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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홈케어 ‘방역살균케어’로 소상공인 영업현장 방역 진행

▲한샘 홈케어 방역전문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음식점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장을 위해 현장 방역 지원에 나섰다.

21일 한샘은 지난 3월부터 자사 홈케어사업부 상품인 ‘방역살균케어’를 손님들의 방문이 많은 PC방, 헬스클럽,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 소상공인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한샘 홈케어사업부 지점 인근의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희망할 경우 ‘방역살균케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매주 30~40여개의 소상공인 영업현장을 방문, 현재 전국 약 200여곳의 매장의 방역 살균을 진행한 상태다.

방역을 진행한 소상공인 매장 입구에는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는 ‘방역인증마크’ 스티커와 포스터를 붙여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연희동에 위치한 한 주점의 점주인 김도훈 씨는 “코로나로 가게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한샘에서 무료로 방역지원을 해준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며 “인증마크도 붙여줘서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에 방문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방역 지원을 받은 연희동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30%가까이 떨어지는 등 고민이 많았는데, 한샘에서 이렇게 방역을 해주니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한샘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방역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당하고,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어,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분들까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샘도 현재의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해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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