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윤주 인스타그램)
배우 윤주가 간부전 후 재기 의지를 드러냈다.
윤주는 27일 인스타그램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꿈. 그 꿈이란 것 다시 꿀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꿈 꼭 다시 밟아 나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칠지언정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 될 것"이라며 "기회란 것, 희망이란 것 저한테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날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주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아 부작용이 생겼고 이로 인해 간이 손상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윤주 간부전 소식에 네티즌은 "이식자 꼭 나타나길", "젊은 나이에 힘내세요", "힘내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윤주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나쁜 피', '나의 PS 파트너', '미쓰 와이프',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블러드 사쿠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