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5개 국립과학관이 6일부터 다시 개관한다.
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립과학관 개관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데 따른 조치다. 반면 모든 과학관 시설을 개방하고 자유롭게 관람했던 전과는 달리 다중이용시설 이용 중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 접촉이 많거나 밀폐된 시설은 열지 않는다.
관람객 간 충분한 거리 두기를 위해 하루 최대 관람 인원도 제한된다. 과학관 내 전시관별 시차 운영,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관람객을 최대한 분산할 계획이다.
주요 출입구에서는 모든 입장객의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편의는 제공하되 감염병 확산은 최대한 막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과학관별로 개방하는 시설과 사전예약 필수 여부를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말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우선 입장이 가능하다.
주차료를 제외한 상설전시관 입장료는 이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5곳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