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영업이익 95억 원…2분기 ‘뮤 아크엔젤’ 출시 예정

입력 2020-05-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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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43억 원으로 17.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8억 원으로 31.5% 감소했다.

웹젠은 1분기 중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에서 사업 활동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3월 말 출시한 웹게임 외에 신작게임의 출시가 없어 매출이 하락했지만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는 상승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난 2월에 대만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대만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의 국내 서비스는 2분기 이내에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 1일,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출시 준비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 일정이 다소 늦춰진 신작 모바일게임 ‘R2모바일(가칭)’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보완 중이다. ‘R2모바일’은 웹젠에서 13년 넘게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PC온라인게임 ‘R2’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여러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며 “신작개발과 R&D투자로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 높은 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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