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은 투자한 '퓨쳐메디신'이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합의하며 신약 사업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퓨쳐메디신은 8일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이전ㆍ공동연구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는 부산 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퓨쳐메디신과 망막질환 또는 시신경 질환예방 치료조성물 공동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료 총 4억 4000만 원을 받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 신약의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코디엠으로부터 약 20억원을 투자 받은 퓨쳐메디신은 지난해 주요 파이프라인인 'NASH 치료제(FM101)'의 유럽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CJ헬스케어와 아데노신 수용체 타겟 기반 면역 항암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바이오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