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중심으로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사망은 258명으로 2명 증가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1만9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지역발생은 22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발생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집단담염으로 서울(12명), 인천(1명), 경기(8명) 등 수도권에서 증가를 이어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대구에서만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명은 검역 과정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완치자는 38명 늘어 누적 967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58명으로 2명 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명 줄어든 1008명이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68만890명으로 전날보다 1만2398명 급증했다. 이 중 65만3624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63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