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목소리 귀 기울이는 가스공사, 개방형 소통 체계 구축

입력 2020-05-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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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제안 아이디어 실제 사업 추진…상생협력 전문가 협의체도 구성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 전문가 협의체 개최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천연가스를 장기적·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한국가스공사가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개방형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참여형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민 제안이 혁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기관 운영에 국민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기반으로 개방형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국민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는 가스공사 실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는 국민 아이디어를 듣고 공사 경영에 접목해 성과를 낸다는 목표로 2018년 'KOGAS 혁신 국민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당시 최우수작은 'KOGAS 챗봇 서비스를 통한 소통 및 참여 활성화 방안'이 차지했으며 가스공사는 이를 실제 사업으로 추진했다.

'KOGAS 챗봇 서비스‘는 'KOBOT'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가스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오픈했다. 특히 KOBOT은 인공지능(AI)기반으로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는 대화형 시스템으로 구현됐으며 대국민 정보 요청사항에 대한 맞춤형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가스공사는 지속해서 챗봇 서비스를 개선해 상담업무 효율과 소통 활성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9 한국가스공사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지역사회는 물론 전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상생협력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 가스공사 상생협력 사업 홍보는 물론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상생협력 사업 아이디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시민참여형 사업의 일환인 상생협력 사업 브랜드명 및 신규 아이디어 사업을 선정했다. 당시 총 84건이 접수됐으며 가스공사는 대상으로 선정된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이동권 확보' 사업을 추진 검토하기로 했다.

2018년에는 상생협력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182건의 아이디어 중 취약계층 간이소화기 지원, 한부모 지원사업 등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2019년 추진사업으로 직접 반영했다.

홍보 아이템도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 중이다.

가스공사는 국민이 참여하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KOGAS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국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투표'를 도입해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였으며 수상작은 가스공사 홍보관과 SNS 채널을 통해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참여와 소통 창구를 지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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