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08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11포인트(1.07%) 오른 2087.19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 원, 487억 원 팔아치운 반면 기관 홀로 340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내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6.07%), 보험(5.12%), 운수장비(4.39%), 증권(3.58%), 금융업(3.44%) 등이 크게 올랐다. 서비스업(-0.35%), 의약품(-0.32%) 업종만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9%), 삼성전자우(0.11%), 삼성SDI(1.09%), 현대차(2.50%)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6%), 네이버(-1.27%), 셀트리온(-1.32%), LG화학(-0.25%), 카카오(-1.7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1.07%) 상승한 743.58을 기록했다. 외인, 기관이 각각 155억 원, 293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643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운송장비/부품(3.54%), 제약(3.18%), 기타서비스(1.97%) 등이 상승폭을 키웠다. 통신서비스(-0.89%), 비금속(-0.54%), 인터넷(-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4.60%), 셀트리온제약(0.80%), 알테오젠(0.35%)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씨젠(-4.71%), 펄어비스(-0.54%)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