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마지막 로또'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당첨 커트라인 '53점'

입력 2020-06-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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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우미건설)
위례신도시에서 마지막 '로또 아파트'로 꼽히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를 일반 분양받기 위한 청약 당점 커트라인이 53점으로 집계됐다.

우미토건은 3일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선 369가구를 공급했는데, 4만2457명이 청약에 뛰어들면서 경쟁률이 평균 115.06대 1까지 올랐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위례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 분양아파트로 청약자 관심을 끌었다.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아파트가 위례신도시에서 더는 나오지 않을 것이란 조바심 때문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분양가는 3.3㎡당 1960만 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엔 지하 2층~지상 25층 높이로 7개 동이 들어선다. 총 420가구로 전용면적별로 △90㎡ A형 47가구 △102㎡ A형 163가구 △102㎡ B형 66가구 △119㎡ A형 144가구가 지어진다.

해당 지역(하남시) 거주자 기준으로 당첨이 가장 어려웠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90㎡ A형으로 당첨자 최저 가점이 60점이었다. 전용 102㎡ A형은 청약 당첨 문턱이 53점으로 가장 낮았다. 전용 102㎡ B형과 119㎡ A형 당첨 커트라인은 각각 54점이었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정당계약은 16~18일 사흘간 진행된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 청약 결과. (출처=청약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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