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재 신임 총장 (제공=건국대)
건국대학교 제21대 신임 총장에 전영재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62ㆍ사진)가 선임됐다.
건국대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75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가 투표로 추천한 3명의 총장 후보 가운데 전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영재 신임 총장은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SDI 종합연구소 LCD(액정디스플레이) 연구팀장,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건국대 교수로 부임했다.
전 교수는 9월 1일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전 신임 총장은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산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 신임 총장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탈피해 교육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컨텐츠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