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화상 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입학 전형설명회 ‘온 쿠(ON:KU)’와 사전 신청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방문 입시 상담회인 ‘열린 건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 쿠’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건국대 입학정보관 내 온라인 전용 상담실 3곳에서 대형 모니터와 웹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전에 신청한 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상담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전형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온쿠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고교 교사와의 간담회, 학생과의 일대일 상담 등으로 지금까지 23개 학교를 진행했으며, 8월까지 220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교 교사 대상의 ‘열린 건대’는 매주 금요일 교내 입학정보관에서 입학사정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학교를 방문한 고교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해당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0개 고교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8월까지 총 36개 학교가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국대는 6~7월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지역을 방문해 권역별 고교와 연계해 진학지도 교사들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KU입학올인원’(All-in-one)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27일과 8월 1일에는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입학설명회인 ‘ASK:U’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