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인 정기선(38·사진) 경영지원실장이 다음 달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사장이 7월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갓 졸업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부장,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