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다소 오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많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에는 해무(바다 안개)가 유입되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부근 공기가 냉각돼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모레(4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1일, 22~29도)보다 높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울릉도·독도 20도, 홍성 19도, 수원 20도, 청주 20도, 안동 16도, 전주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포항 20도, 목포 19도, 광주 20도, 여수 20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울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4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3도, 홍성 27도, 수원 28도, 청주 28도, 안동 28도, 전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포항 25도, 목포 26도, 광주 27도, 여수 25도, 창원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제주 24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