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7일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상장…“예적금 대안 기대”

입력 2020-07-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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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종목 개요. (자료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일별 고시되는 CD91일 금리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다. CD란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를 뜻한다. 상대적으로 위험 성향이 낮은 투자자에게 정기 예ㆍ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물운용 방식에 수반되는 편입 종목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추적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성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상대방과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통한 합성 ETF는 합성 거래상대방에게 장외파생상품 비용을 지급한다”며 “이 비용에 따라 기초지수 성과와 ETF 운영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납부자산구성 내역은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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