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기존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예상 매출액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26억 원, 영업이익은 19% 오른 181억 원을 전망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ERP 398억 원, 그룹웨어 74억 원, 클라욷 136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규리ㆍ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신규 고객 영업이 어렵고, 일부 프로젝트 개발 진행이 지연되더라도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WEHAGO T 세무회계사무소 가입자 수 역시 작년말 2350개에서 올해 1분기 말 3300개로 증가했다"고 주목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는 수임업체용 솔루션인 WEHAGO T Edge의 본격적인 고객 유입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향후 핀테크 사업 확장을 감안한다면 추가 주가 상승 여력 역시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