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방송인 송해가 불참한 가운데, 이를 두고 시청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송해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에 작곡가 겸 방송인 이호섭이 일일MC로 출연했다.
송해는 앞서 5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40주년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파란 양복을 입고 등장한 송해는 "40년 역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 나와서 가족들과 방청객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신 분들, 화제의 분들을 모시고 진행할까 한다"라며 "색다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해는 지난 1월에는 감기와 폐렴 증세로 입원했다가 건강을 되찾고 복귀한 바 있다.
당시 시청자들은 "늘 건강하세요", "실검에 이름만 올라도 철렁한다", "할아버지처럼 늘 친근하신 분" 등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송해는 지난 1980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다. 송해는 1927년생, 올해 나이 94세로 현역 방송인 중 최고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