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한 가운데, 야노시호가 그를 추모했다.
야노시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우라 하루마 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와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가 왜?'라는 의문은 좀처럼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환영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미우라 하루마 씨가) 편안히 주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NHK 등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18일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소속사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보아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미우라 하루마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지난 2007년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뒤,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투윅스' 영화 '크로우즈 제로2'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파트 1, 2'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