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학연금 나주본사에서 주명현 이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심동현 전국공공운수사회 서비스노동조합 사학연금공단지부장(왼쪽에서 네번째), 장학생 2명(두번째, 세번째)이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21일 나주본사에서 나주시 지역인재 지원을 위한 ‘제10차 노사공동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장학금 사업은 2010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0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 사업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당초 새학기 시작인 3월에 전달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7월 지급하게 됐다고 사학연금은 전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공단의 이번 장학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 한 학기를 보낸 학생들이 안전하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지원과 지역상생관련 사회공헌 실천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2010년부터 매년 나주시 지역인재를 위한 노사공동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2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