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 30만원을 준다. (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30만 원을 1학기 등록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육대는 생활비성 장학금 10만 원을 1학기 등록학생 5281명에게 8월 중 현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나머지 20만 원은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한다. 휴학 예정자는 복학하는 학기에 감면받을 수 있다.
특별장학금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14억3000만 원이다. 재원은 성적장학금 예산을 일부 조정해 편성했다. 교수와 직원이 모은 기부금도 포함됐다. 교수 138명, 직원 98명 등 236명이 참여해 총 7494만 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