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중앙과학관이 대덕연구단지 내로 이전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덕 시대 최대 이슈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창의나래관 개관(2011년)’, ‘누적관람객 3000만 명 돌파(2019)’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 시행(2019년)’ 등 과학관의 주요 이슈 중에 최대 5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투표된 7개의 이슈를 최종 선정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오는 10월 9일은 1945년 10월 13일 서울에서 문을 연 우리 과학관이 대전으로 이전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과학관의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확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이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설문조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조사가 종료되는 대로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 게재하고, ‘대덕이전 30주년 기념도서’에도 해당 결과를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