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미국 최대 보철 기업 제휴...저선량 CT 시장 확대

입력 2020-07-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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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이 미국 최대 보철물 제작 및 교육 전문기업 글리드웰(Glidewell)과 손잡고 저선량 CT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땨.

바텍 미국 현지법인은 글리드웰과 최근 교육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리드웰이 앞으로 진행하는 치과의사, 치과 관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바텍 ‘Green CT (그린CT)’를 활용한다. 또한 고객용 잡지와 보철 제작물 택배를 보낼 때도 ‘Green CT’ 관련 홍보 자료를 함께 보낸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글리드웰은 하루에만 9000여 건의 보철물 택배를 발송하고, 연간 수천명의 치과의사와 치과 관계자를 교육시키는 북미 최대 보철 제작, 교육 전문기업이다.

글리드웰 부사장 ‘닐 박(Neil Park)’은 “치과의사들은 보수교육을 이수할 때 최신 기술을 직접 접해보고자 한다”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바텍 Green CT야 말로 최신, 최적의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이번 협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 시장으로 바텍 매출의 25% (2019년 연간 매출 기준)를 차지한다. 바텍은 미국에서 ‘Green CT’라는 저선량 컨셉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치과용 3D 엑스레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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