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상옥 SNS)
영화 '부산행'에 출연했던 배우 이상옥이 별세했다. 향년 46세.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이상옥이 췌장암 투병 중 전날 사망했다.
이상옥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연기활동을 중단한 뒤 치료에만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태가 호전돼 기대를 가졌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하면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소원', '맨홀', '순정', '가려진 시간', '판도라', '여고생', '장산범'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정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