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꿈ㆍ재능유형 신규 장학생 950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꿈사다리 장학금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선발한 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교육부와 장학재단은 총 3011명의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 심층 평가, 사용자 제작 동영상(UCC) 평가 등을 거쳐 학교에서 추천한 ‘꿈장학생’ 700명, 학생이 직접 신청한 ‘재능 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
중학생은 매월 25만 원, 고등학생 매월 35만 원, 대학생이 되면 매월 45만 원을 지원한다. 또 일대일 멘토링과 교육프로그램, 진로ㆍ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 등을 지원한다. 고1ㆍ2학년에게는 진로 컨설팅도 제공한다.
8월부터는 ‘SOS 장학생’ 50명도 새로 선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중ㆍ고교생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유형으로, 올해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