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연간 실적 현황 및 추이. (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3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양호한 플랫폼 매출을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7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453억 원, 영업이익은 11.8% 오른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 신은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트래픽이 증가했으며 유명 BJ의 복귀 및 이적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입 및 액티브 BJ가 늘면서 월간 순 이용자도 전 분기 대비 큰 폭(7.1%)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감소했지만, 상반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감소 폭을 축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