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올 2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528억6300만 원, 영업이익이 100억39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8%, 67.6% 각각 늘었다.
가구 부문에서 매출액이 223억 원(11.6%) 늘었고, 자재와 법인, 건설 등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액이 287억 원(27.4%)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가구 부문에서 온라인 매출이 14.3% 늘어난 동시에 용산점(리뉴얼)과 기흥점(신규) 등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9.9% 늘어나는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홈퍼니싱 트렌드 확산에 따른 B2C부문 수요 증가와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B2B부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