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4일 서울ㆍ경기 중부지방에 세찬 장맛비…전국 폭염특보에 미세먼지는 ‘좋음’

입력 2020-08-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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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1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

장맛비는 이날 새벽부터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내리기 시작해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강원영동까지 차차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14일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20∼80㎜, 제주도산지 5∼20㎜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저녁부터 다음날 낮까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라내륙은 오후 한때 5∼4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등급을 보이겠다.

파고는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전망됐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1∼2m, 남해 0.5∼2m 높이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이다.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28) <60, 90>

△인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5∼26) <60, 90>

△수원 : [흐림, 흐리고 비] (25∼29) <30, 90>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5∼28) <60, 80>

△강릉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6∼33) <30, 70>

△청주 : [흐림, 흐리고 비] (26∼32) <30, 70>

△대전 : [구름많음, 흐림] (26∼32) <20, 30>

△세종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6∼32) <20, 70>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4) <20, 20>

△광주 : [구름많음, 맑음] (26∼31) <20, 10>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6) <20, 20>

△부산 : [맑음, 맑음] (25∼32) <10, 10>

△울산 : [맑음, 구름많음] (26∼34) <10, 20>

△창원 : [구름많음, 맑음] (25∼34) <20, 10>

△제주 : [맑음, 맑음] (28∼3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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