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행에 미치다' 양떼목장 게시글에 음란 영상 게시
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여행 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양떼목장 소개 영상과 함께 음란 영상이 게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즉각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는데요.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된 영상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고, 경찰은 채널 측에 불법적인 성적 촬영물 소지 및 배포 혐의가 있는지 살피는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 "9월 6일까지 천만시민 멈춤 주간…일상 포기 각오해야"
서울시가 9월 6일까지를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정했다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3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서 권한대행은 이 기간에 시민 각자가 방역의 주체로서 외출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부 활동을 멈추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공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진료 공백 장기화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를 이어간 끝에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첫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해 부결됐으나, 재투표를 거쳐 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을 지속한다는 공식 태도를 밝히면서 진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 강남점 식품매장 직원 코로나19 확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0일 오후 1시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지하 1층 식품매장 직원으로, 지난 28일까지 근무한 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같은 매장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단계로,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는 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인데요.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만 주문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야간 영업이 제한됩니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번 조치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