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진재영 인스타그램)
제9호태풍 마이삭 경로와 현재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댁' 배우 진재영이 마이삭이 근접한 현재 제주도 상황을 전했다.
진재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뭇가지가 날아다니는. 어쩔 수가 없는 시간. 태풍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풍으로 인해 부러진 나뭇가지가 땅에 떨어진 모습이 담겼다.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언니 조심하세요", "우리 슬기롭게 잘 대처하자" 등의 댓글을 달며 걱정을 나타냈다.
한편 마이삭 현재 위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섰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 풍속은 시속 162km에 달하고 있다. 마이삭 이동 경로는 2일 오후 7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130㎞ 지점에 강도 '강'으로 최근접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으며, 3일 태풍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동부, 제주도에는 100~30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