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2%대 상승세를 보이며 6만 원대 안착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4%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월 말에도 6만 원대 회복에 나섰다가 실패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삼성전자가 스마트폰(IM)의 실적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 원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8만 원에서 8만6000원으로 7.5%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IM 부문에서 미드엔드 모델의 이익 개선이 가시적이며 중국 1위 파운드리 기업 SMIC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대두되며 파운드리 사업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 10조1000억 원을 상회한 11조1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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