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221억 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의 운영 자금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판매대금 선지급은 약 2372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25일 지급 예정이었던 69억 원 규모의 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23일에 조기 지급했다. 또한 10월 15일에 지급할 판매 대금 152억 원도 이틀 당겨 10월 1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4년 전부터 명절 자금 조기 집행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추석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공공쇼핑몰로서 앞으로도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 상생하는 지원 정책들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5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 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