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정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목표·영화티켓 6000원 할인권 이벤트 재개 外 (경제)

입력 2020-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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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투데이DB)

정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목표

정부가 2030년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의 90%를 맞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장은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이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2030년까지 시가의 90%까지 맞추자는 긴 로드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 65.5%, 단독 주택은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인데요.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부동산 공시 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한미약품, 글로벌 스탠더드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

한미약품은 27일 2020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이하 GSMA) 시상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16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지수(KSI)에서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부문 1위로 선정된 후 받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성과인데요. 한미약품은 지역사회를 포함한 협력사와의 상생·고객 만족·지속가능 추진전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로 창출한 성과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9억 원 이하 1주택 재산세 최대 절반 인하

29일 당·정이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하는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주택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민심 이반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지는데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공시지가 현실화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이라며 '중산층'도 대상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세표준별 0.1%~0.4%인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낮추는 방안도 사실상 확정됐는데요. 이 경우 재산세 부담이 절반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제공=롯데시네마)

영화티켓 6000원 할인권 이벤트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가 8월 잠정 중단했던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 이벤트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됐던 2차 할인권의 미소진분으로 진행하며 규모는 약 119만 장이라고 밝혔는데요. 해당 영화관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Q를 비롯해 독립영화전용관·예술영화전용관·작은 영화관·개별 멀티플렉스·지역 단관 극장 등 전국 485개 극장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체인 영화관의 경우 각 극장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선착순(1인 2매)으로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생애 최초 청약 광풍, 별내자이 132대 1

처음 도입된 민영아파트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 많은 사람이 몰려 특공 경쟁률이 최고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경기도 남양주 별내자이더스타 특별공급이 319가구 모집에 1만6619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52대 1을 기록했는데요. 아울러 생애 최초 특공만 놓고 보면 84C형은 132대 1을 기록한 결과였습니다. 이 유형은 95가구 모집에 5871명이 청약해 68대 1을 기록했지만, 생애 최초 경쟁률이 평균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자녀 없는 신혼부부, 무주택 중년 신청자들이 생애 최초 특공에 몰리면서 특공 경쟁률 판도가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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