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정훈희가 남달랐던 성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뮤지션들의 레전드 정훈희가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정훈희는 “활동 당시 나는 할 말은 했다. 지금으로 치자면 이효리 스타일이다”라며 “효리가 너무 좋다. 왜 여자는 전부 조신하게 있어야 하냐. ‘환불원정대’를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꼭 그 시절 날 보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훈희는 “당시 남편 김태화와 ‘자니윤쇼’에 나갔다. 거기서 3년 동거하고 애 낳고 혼인신고 후 3년 더 살고 둘째를 낳았다고 말했다”라며 “그때 난리가 났다. 여자가 못할 소리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게 나다”라고 당당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훈희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1967년 노래 ‘안개’로 데뷔해 1987년 가수 김태화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