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6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까지 5G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 대비 25%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서 5G 가입자 비중은 핸드셋 기준 20%였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폰12는 매우 잘 팔리고 있다"며 "5G 아이폰 출시로 4분기에 LTE에서 기기변경 중심의 5G 가입자 이동이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 고객들 대부분이 선택약정으로 요금제에 가입해 마케팅 비용은 많이 늘지 않고,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