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인 A 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신현준을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2일 밝혔는데요. 신현준 측은 "A 씨가 제게 프로포폴 투약,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A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앞으로도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했습니다.
가수 크러쉬가 입대했습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크러쉬가 12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고 전했는데요. 크러쉬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ㅂ2'(바이)라고 게재하며 짧은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한편 크러쉬는 데뷔 이후 노래 '어떻게 지내', '가끔'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가수 이정이 새로운 소속사 EM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이재훈, 김원준, 허민영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는데요. EM컴퍼니 측은 12일 "이정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정은 최근 MBC 음악예능 '로또싱어'를 통해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바 있습니다. 이정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를 많이 선보여 줄 거라며 팬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의 SNS 글로 빚어진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12일 언론매체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안정환 관계자가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11일 이혜원은 자신의 SNS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대법원이 가수 김현중을 상대로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손해배상 상고를 기각하고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2일 오후 대법원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 여자친구 A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상고를 기각했는데요. 이에 A 씨는 김현중에게 1억 원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앞서 A 씨는 2015년 4월 "김현중 폭행으로 유산했고 임신중절을 강요당했다"는 이유로 16억 원을 배상하라며 김현중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김현중 역시 같은 해 7월 "A 씨가 허위사실을 폭로하고 합의사항을 어겼다"며 같은 액수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