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및 호텔 리조트 전문기업 트리니티디앤씨가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국내 최초 어반(Urban) 부띠끄 리조트 '더위크앤리조트(THE WEEK& Resort)'를 26일 그랜드 오픈한다.
영종도 대표 휴양지인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더위크앤리조트는 지하 2층 지상 10층 높이에 연면적 3만3000㎡(약 1만 평) 규모다. 190여개 객실,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존, 워터파크와 함께 비즈니스를 위한 콘퍼런스 및 회의시설 등을 보유한 중형급 리조트다.
리조트 객실은 여행 목적과 투숙인원, 선호도 등에 따라 총 1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복층 구조로 1~2인에게 적합한 어반 듀플렉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싶은 펫펨족들을 위해 독립된 공간에 루프탑 펫 놀이터까지 보유한 펜션형 객실 '더 테라스 스위트', '파티피플'을 위한 풀 사이드 복층 객실 '더 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바 및 카페,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등으로 구성된 식음시설은 유명 5성 호텔 총괄 쉐프 출신이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영종스카이리조트를 인수해 전면 리모델링 과정을 진행한 트리니티디앤씨는 공사 초기 단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염두에 두고 한 공간에서 여행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리조트를 콘셉트로 설계했다.
트리니티디앤씨는 더위크앤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트리니티디앤씨 이현지 대표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최고의 휴식과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