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혁신성장 투어’를 20일까지 진행한다.
18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반위와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다섯 번째 혁신성장 투어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혁신성장 투어는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이다.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해 광역지자체 및 대기업ㆍ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열린다.
동반위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창조융합도시 울산시와 함께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투어에서는 동반위가 울산시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반성장 간담회, 온라인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에서 열린 동반성장간담회에는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화상회의를 열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ㆍ중소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혁신성장투어’를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코로나19에도 온라인으로 많은 기업이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대ㆍ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형 선순환 성장 생태계 구축ㆍ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