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이 경기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맨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 9호 골을 성공시켰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다. 시즌 11호 골이자 리그 9호 골로 손흥민은 리그 득점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와 도움을 기록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케인의 도움을 받은 지오바니 로 셀소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0점, 첼시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EPL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