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마감일인 6월 18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1학년도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소득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의 합)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학생들에게 연간 67만5000원부터 5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 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와 장애학생은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1학기에는 87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1조5473억 원(1인 평균 178만 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