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충북 제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6일에도 8명이 추가됐다.
제천시청에 따르면,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제천 8번째 확진자 관련이다.
전날 인천 미추홀구 188번 접촉자로 분류된 60대(제천 5번)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의 가족인 손자(제천 6번)도 양성으로 나왔다.
이후 같은 날 김장을 담은 제천 5번의 남편 A 씨(제천 7번)와 제천 5번의 여동생 B 씨(제천 8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소 등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