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K서비스특별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서비스특별탑은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며 △(문화)콘텐츠 △(보건)의료헬스케어 △(교육)에듀테크 △(ICT)디지털서비스 △(금융)핀테크 △(기술)엔지니어링 등 6개 부문별 수출실적 최상위 서비스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희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엔지니어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희림은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국, 카타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전세계 40여 개 국가에 서비스용역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건축기술의 집약체로 불리는 공항, 경기장, 병원, 스마트시티, 초고층빌딩 등 고부가 특수설계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건축기술과 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전세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외진출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최첨단 스마트 건축기술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을 통해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