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증시에선 코스피 1개 종목과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개의 코스닥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덕산하이메탈은 1만150원으로 장을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만1600원 선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후 2시께 수급이 몰리면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3시8분께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덕산하이메탈은 전자부품회사로 1999년 설립됐으며, 2014년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반도체 패키징 재료인 '솔더볼'의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6만4200원에 시가를 형성했던 금비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이후 10시53분께 가격제한폭인 7만9600원까지 상승한 후 소폭 4시간의 조정장을 연출했다. 이후 오후 2시50분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비는 1973년 효성유리공업으로 설립됐으며 1992년 진로유리에서 주식회사 금비로 상호변경했다. 금비의 주요사업부분은 유리사업부분(유리제조업), CAP사업부분(병마개제조업), 플라스틱 용기사업부분, 화장품사업부분 등이다.
KMH는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주가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MH는 최대주주와 2대 주주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협의를 통해 이사회 구성 방안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상호 협력 계약을 위반한 주주에게는 200억 원대의 위약금을 물린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사회 운영 방안도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최상주 KMH 회장 측이 추천한 6인과 키스톤PE 추천 인사 3인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키스톤PE가 추천한 인사를 감사로 선임한다. 또한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발행된 170억 원 가량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200억 원 가량의 전환사채(CB)는 내년 3월까지 최대한 소각한다는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