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스터빈 황재균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미스터빈의 정체가 야구선수 황재균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5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미스터빈’과 ‘원빈’이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승리는 11표를 얻은 ‘원빈’에게로 돌아갔다. 아쉽게 1표 차로 패한 ‘미스터빈’은 최근 2020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야구선수 황재균을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재균은 “음치 이미지를 깨고 싶어 나왔다. 하지만 오히려 확인사살한 것 같아서 할 말이 없다”라며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 노래방엘 가면 4~5시간씩 한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황재균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원빈’의 유력 후보로 개그맨 이진호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