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암사대교 인근의 얼어붙은 한강 수면 위로 눈이 덮여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12일 수도권에 오후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며 12시부터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단계 상황 발령으로 약 4000명의 인력과 1000여 대의 제설 차량(장비)이 강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급경사 지역과 취약도로에는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해 강설에 대비한다.
교통 혼잡으로 인해 제설 차량 운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도 요청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퇴근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어 시민들도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