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분에 22개 이상 팔린 셈으로,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초코송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하양송이는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일 기준 일 평균 판매량이 50% 이상 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초코송이 대비 1.5배 넘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전국 편의점 및 이커머스 채널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오리온은 보고 있다.
오리온은 하양송이의 성과가 기존 초코송이를 ‘리크리에이션'해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을 더한 파격적인 변화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세대들의 호기심을 끄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오리온은 기존 스테디셀러에 변화를 준 다양한 재창작 제품으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를 겨냥해 츄러스를 접목해 선보인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초코파이 바나나'도 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