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15일 김유근<사진>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해 제8사단장, 제8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차장,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국가안보실 NSC 사무처장 겸 안보1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역군인 및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회의에서 선출,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민하고 적시적인 변화관리 경영으로 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일등공제회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4가지 경영 방향으로 △창립이념에 충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투명경영 실천 △영업이익 창출 극대화에 역량 집중 △과학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해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비롯해 해외투자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 전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