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입력 2021-0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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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단지가 26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 1단지는 안전진단 결과 52.43점(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E등급(31점 미만)은 안전진단 통과,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목동 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최종 재건축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 2만7000가구 규모다. 지난해 6월 6단지가 처음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이후 10개 단지(1·2·3·4·5·7·10·11·13·14단지)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8단지와 12단지 안전진단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9단지는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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